한나라, 대북 진상조사 특위 구성

  • 입력 2003년 2월 3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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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일 현대상선의 2235억원 대북 비밀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해구(李海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당정권 대북 뒷거래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김문수(金文洙) 권오을(權五乙) 홍준표(洪準杓) 이성헌(李性憲) 박진(朴振) 이주영(李柱榮) 엄호성(嚴虎聲) 윤여준(尹汝雋) 전재희(全在姬) 이원창(李元昌) 이한구(李漢久) 의원이 선임됐다. 특위는 “작년 국회 운영위에서 ‘북한에 단 1달러도 비밀지원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박지원(朴智元)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위증죄 고발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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