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월 '금강산 대북 지불금' 200만달러만 송금

  • 입력 2001년 2월 28일 23시 18분


현대는 2월분 금강산 관광사업 대북(對北) 지불금을 600만달러만 송금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는 이날 일단 200만달러를 송금했다.

현대는 북한측이 대북지불금 인하를 수용하지 않았지만 일단 송금한 뒤 추가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는 1월에도 당초 약속 금액의 절반인 600만달러만 보낸 뒤 2월 13일 600만달러를 추가 송금한 바 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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