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은 13일 金佑錫내무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신한국당의 徐廷和의원을 임명했다.
尹汝雋청와대대변인은 "검찰에 소환된 金佑錫내무장관에 대한 영장신청이 오늘 이뤄지기 때문에 金장관의 사표를 수리케 됐다"며 "3월 5일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어 선거관리와 긴밀한 당정협조를 위해 신한국당의 徐廷和의원을 신임 내무장관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金대통령은 이날오후 청와대에서 徐장관에게 임명장을 줄 예정이다.
金대통령은 내무장관을 경질하는 선에서 일단 補閣을 마무리하고 韓寶수사가 일단락되는 대로 빠르면 취임 4주년을 전후한 이달하순께 늦으면 3월 보선직후 李洪九대표체제를 포함한 신한국당, 李壽成총리등 내각, 金光一비서실장등 청와대 참모진을 비롯한 전면 당정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徐장관 약력
▲경남 통영(64세) ▲서울대 법대졸 ▲사천.김해군수 ▲충남지사 ▲내무차관 ▲내무장관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총장 ▲12,13,14,15대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