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정당 정책연구소 해부]<하> 연구할 틈 없는 연구소

    “미안합니다. 공개할 만한 보고서들이 없습니다.” 동아일보가 9개 정당 정책연구소에 지난해 자체적으로 작성한 보고서 중 가장 자신 있는 보고서 5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자 한 연구소는 이같이 털어놓으며 손을 내저었다. 다른 연구소들도 2, 3개의 보고서만 제시했다

    • 2011-07-28
    • 좋아요
    • 코멘트
  • [정당 정책연구소 해부]<상> 예산 집행 ‘요지경’

    동아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25일 ‘2010년 9개 정당의 수입, 지출’ 회계장부를 분석한 결과 9개 정당 정책연구소의 지출구조는 인건비가 50.8%로 가장 많았고 정책개발비 28.6%, 사무소 설치·운영비 15.7% 순이었다. 자유선진당 자유정책연구원의

    • 2011-07-26
    • 좋아요
    • 코멘트
  • [정당 정책연구소 해부]나랏돈 받아 黨에 빌려준 黨정책연구소

    한국 최대의 정당 정책연구소인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의 지난해 수입 92억8071만 원(이하 지난해 기준) 중 56.3%(52억3186만 원)는 국고에서 받은 보조금이다. 나머지 수입도 모두 한나라당에서 지원받은 돈이다. 연구소 자체가 거둔 기부금이나 사업 수입은 한 푼도 없다.

    • 2011-07-26
    • 좋아요
    • 코멘트
  • [정책 리플레이]1년전 MB 8·15 경축사 약속 얼마나 이행됐나

    대한민국 대통령은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자신의 국정 철학과 정책의 기조를 제시해 왔다. 이명박 대통령 역시 지난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내놓았다. 지난 1년간 청와대는 ‘대통령의 약속 이행’을 위해

    • 2011-07-23
    • 좋아요
    • 코멘트
  • [정치 리플레이]與 ‘빅4 당직’ 인선 다툼 왜? 2008년 18대 공천에 답이…

    《 “도대체 총선 때 무슨 일을 하는 자리기에 그렇게들 싸우나?”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당직 인선 구상을 두고 유승민 나경원 최고위원 등이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4개 당직에는 캠프 인사를 배제하라”고 요구하면서 당 안팎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다. 홍 대표와 나

    • 2011-07-09
    • 좋아요
    • 코멘트
  • [이건 아쉽습니다/취임 1년 민선5기 광역단체장 릴레이 인터뷰]<12> 김관용 경북지사

    “과거 경북이 잘나가던 시절만 그리워하고 안주해서는 안 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는 민선 5기 1년을 맞아 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돈과 사람, 권한이 서울에 몰리는 수도권 집중화라는 구조적인 큰 문제를 안고 있지만 그렇다고 습관처럼 ‘안 되면

    • 2011-07-09
    • 좋아요
    • 코멘트
  • [단독]공공기관장 대규모 물갈이 임박… MB정부 3년간 288명 경영성적 분석해보니

    [단독]공공기관장 대규모 물갈이 임박… MB정부 3년간 288명 경영성적 분석해보니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 동안 공공기관장들의 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공기업은 민간기업 출신 기관장이, 연기금 운용 기관과 정부사업을 위탁받아 집행하는 기관에서는 관료 출신 기관장이 우등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과 학계 출신 기관장은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동아일보 경제부는 하반…

    • 2011-07-06
    • 좋아요
    • 코멘트
  • 공공기관장 117명 하반기 임기만료… 줄대기 극성

    공공기관장 평가 과정은 ‘철통 보안’ 속에 진행되기 때문에 공표된 성적표 뒤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많다. 평가단 관계자들은 일부 기관장에게 ‘노력상’이라도 주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는 못했지만 평가단에 열정과 정성을 보여준 이들이다. 이들이 회사를 발전시…

    • 2011-07-06
    • 좋아요
    • 코멘트
  • 공공기관장 288명 평가 ‘출신-기관 유형별’ 분석

    공공기관장 288명 평가 ‘출신-기관 유형별’ 분석

    《 공공기관장들은 출신 배경에 따라 재임 기간이 지나며 뚜렷한 리더십 스타일을 드러냈다. 민간기업 출신 기관장은 재임 기간이 지나며 점차 성적이 좋아지는 ‘대기만성형’이었다. 반면 정치권 출신은 초반에는 양호했지만 임기 만료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성적이 부진한 ‘용두사미형’이었고, 학계…

    • 2011-07-06
    • 좋아요
    • 코멘트
  • [이건 아쉽습니다/취임 1년 민선5기 광역단체장 릴레이 인터뷰]<9> 이시종 충북도지사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에 대한 소모적 논쟁으로 시간을 낭비한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64·사진)는 자신의 도정 운영 1년을 70점 정도로 평가했다. 그동안 숙원사업인 세종시 원안 확정과 과학벨트 기능지구 선정,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 2011-07-05
    • 좋아요
    • 코멘트
  • [이건 아쉽습니다/취임 1년 민선5기 광역단체장 릴레이 인터뷰]<7> 우근민 제주지사

    “특별자치도라는 명칭에 어울리게 제대로 밀어줘야 합니다.” 우근민 제주지사(사진)는 지난달 29일 “정부와 국회가 특별법으로 만든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름에 걸맞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날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 2011-07-02
    • 좋아요
    • 코멘트
  • [이건 아쉽습니다/취임 1년 민선5기 광역단체장 릴레이 인터뷰]<5> 김범일 대구시장

    올해 3월 30일 영남권이 치열하게 대결했던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이 무산됐을 때 김범일 대구시장(61·사진)의 표정은 분노와 허탈, 실망이 뒤섞였다. 그는 “정부가 영남권의 염원을 저버렸다”며 정부 평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로부터 3개월여

    • 2011-06-30
    • 좋아요
    • 코멘트
  • [이건 아쉽습니다/취임 1년 민선5기 광역단체장 릴레이 인터뷰]<3> 허남식 부산시장

    3선 연임으로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허남식 부산시장(사진)은 “김해공항 가덕도 해안 확장이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해공항은 현재 안전이나 소음, 시설에 한계를 안고 있어 이전이 필요하고 가덕도 해안이 적지라는 신념에는

    • 2011-06-28
    • 좋아요
    • 코멘트
  • [이건 아쉽습니다/취임 1년 민선5기 광역단체장 릴레이 인터뷰]<2> 김두관 경남지사

    “내년 총선과 대선 공간에서 야권 연대와 통합, 그리고 승리를 위해 필요한 역할은 하겠지만 (도지사직) 임기는 채울 생각이다. 최근 지지도가 상승하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주목해 달라.”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해 한나라당 후보를 꺾으

    • 2011-06-25
    • 좋아요
    • 코멘트
  • [국가정보원 50년]“김정은 방중” 헛짚은 정보력… 무너진 對北휴민트 회복 먼길

    지난해 3월 31일 청와대의 한 핵심 참모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얘기를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밝힌 건 이례적이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그해 5월 3일에야 중국을 방문했다. 올해 5월 20일 김

    • 2011-06-07
    • 좋아요
    • 코멘트
  • 無시험 국가자격증… 내년부터 단계도입

    정부가 지방대생의 취업을 돕기 위해 5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지방대 출신을 20% 이상 의무 고용하도록 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2016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광역도시별 4년제 대학 출신의 지역인재 추천채용제(7급) 규모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1

    • 2011-05-20
    • 좋아요
    • 코멘트
  • [기획/5·16 50년]이만섭 前국회의장이 말하는 ‘5·16과 박정희’

    《 50년이 지났지만 5·16군사정변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여전히 엇갈린다. 혁명이냐 쿠데타냐는 사건의 정의부터 5·16 이후 태동한 군사정부의 정치·경제·사회적 공과에 이르기까지 5·16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긴 유산은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으로 한국의 정치지형에

    • 2011-05-17
    • 좋아요
    • 코멘트
  • [기획/5·16 50년]임채정 前국회의장이 말하는 ‘5·16과 박정희’

    《 50년이 지났지만 5·16군사정변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여전히 엇갈린다. 혁명이냐 쿠데타냐는 사건의 정의부터 5·16 이후 태동한 군사정부의 정치·경제·사회적 공과에 이르기까지 5·16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긴 유산은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으로 한국의 정치지형에

    • 2011-05-17
    • 좋아요
    • 코멘트
  • LH→ 진주, 국민연금 → 전주… 정부, 이전 대상지역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사 직원 1400여 명)가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한다. 그 대신 당초 진주에 자리 잡을 예정이던 국민연금공단(본사 직원 433명)은 전북 전주혁신도시로 이동한다.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이전 대상지를 놓고 논란을 벌여오던 LH를 진주로 일괄

    • 2011-05-1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