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트닉 만난 김정관 “美, 전액 현금투자 요구 안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일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대미(對美) 투자펀드 조달 방식에 대해 “미국이 상당 부분 우리 의견을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현금 직접투자를 통한 ‘선불(up front)’ 투자 요구에서 물러선 대출·보증을 포…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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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일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대미(對美) 투자펀드 조달 방식에 대해 “미국이 상당 부분 우리 의견을 받아들인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현금 직접투자를 통한 ‘선불(up front)’ 투자 요구에서 물러선 대출·보증을 포…
![[단독]내달초 방한 헤그세스, 美국방 8년 만에 JSA 갈듯](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0/21/132598730.6.jpg)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사진)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직후인 다음 달 초 개최될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방한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 수장의 판문점 방문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 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이 관세협상에서 합의한 3500억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달라는 요구를 하지 않는다고 20일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방미 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여전히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하나’라는 질문에 “거기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10여 명이 추가 체포됐다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20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감금됐다고 신고한 한국인 2명은 구출됐다.조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10여 명을 추가 체포했고, 2명을 구출했다”고 …

외교부는 20일 우리 국민이 업무시간 외에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빈틈없는 영사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본부와의 협의 하에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외교부는 아울러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지난 4월 시아누크빌 범죄…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19일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미는 3500억 달러(약 500조 원)의 대미(對美) 투자펀드를 분할 투자 방식으로 조정하자는 데 …

한미가 3500억 달러(약 500조 원)의 대미(對美) 투자펀드를 두고 이견을 좁힐 실마리를 찾으면서 장기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미 관세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7월 30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2개월 이상 한국에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선불(…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이번 방미 협의에서는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특히 한국이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상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한미 양측의 의…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달 말 방한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은 19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 “APEC 정상회의 계기 트럼프 대통령 방한…

한국인 대상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로 인해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내려진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하던 한국 교민이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했으며,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안내했다”라고 해명했다.외교부…

대통령실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19일 “APEC 정상회의 계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염두에 두고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

우리 정부가 18일 오후 스캠 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해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주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시하누크빌을 방문했다.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외교 경험이 전무한 가운데 주 유엔 대사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진 차지훈 대사가 17일(현지 시간)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표적 외교 상식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곤혹을 치렀다.차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과 미국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대미(對美) 투자펀드 조성 방식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는 외환시장 상황 등에 따라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내에서 투자 금액을 분산·조정할 수 있는 단계적 투자 방…

16일(현지 시간) 방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과 만나 50여 분 동안 면담했다. 보트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조선업 협력 사업인 …

외교부는 캄보디아 당국이 자국에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추방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아직 기술적, 행정적 문제들이 일부 남아 있어 구체 출발 일정을 발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17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양측은 조기 송환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가 큰 틀에서 합의했던 3500억달러의 대미투자와 관련해 미국이 전액 선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미국 정부도 이해하고 있어 요구 철회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으나, 단정하기…

미국 경제수장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한국과의 관세협상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주도해 왔지만 최근 한미가 관세협상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 베선트 장관이 있다는 것이다. 베선트 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미중과 두 정상의 국빈 방한을 전제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외국 정상 방문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협상에 나서며 “지금까지와 비교해볼 때 가장 양국이 진지하고 건설적인 분위기에서 협상하고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김 실장은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