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캐서린 세손빈, 보그 100주년 기념호 표지모델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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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다이애나 이어 왕실 두번째

영국 왕실의 캐서린 세손빈(34)이 영국 패션잡지 보그의 100주년 기념호 표지모델이 됐다.(사진) 보그는 5일 선보이는 6월호에 표지와 10쪽에 걸쳐 캐서린 세손빈의 특별화보가 실린다고 1일 밝혔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시 올린스가 영국 동부 노퍽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영국 왕족이 보그 표지모델이 된 것은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에 이어 캐서린 세손빈이 두 번째다. 다이애나는 생전에 4차례 보그 표지에 나왔다. 영국 언론은 고부(姑婦)의 보그 표지 사진을 비교해 가며 보도했다. 리즈 존스 전 마리클레르 편집장은 데일리메일 기고문에서 캐서린 세손빈 화보에 대해 “환하게 이를 드러내고 웃는 ‘건전 화보’로 (시골에서 중절모를 쓴 모습이) 마치 미국판 보그 표지 같다. 다이애나의 표지를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혹평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패션잡지 보그#캐서린 세손빈#영국 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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