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이분들을 기립니다]6·25영웅 한정일 경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국가보훈처는 경찰서장 재직 중 북한군과 유격전을 벌인 한정일 경감(사진)을 ‘3월의 6·25전쟁영웅’으로 4일 선정했다.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전남 곡성경찰서장이던 한 경감은 상부의 퇴각 명령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의용대원 520여 명으로 곡성전투경찰대를 조직해 섬진강 상류 압록교와 전남 광양 백운산에서 북한군 1개 연대를 물리쳤다. 한 경감은 북한군의 보급로 기습작전 등 유격전을 지휘해 적의 남하 계획에 큰 타격을 입혔다. 곡성전투경찰대의 전과는 6·25전쟁 당시 대표적 경찰 승전 기록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