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활동할 ‘21세기 장보고 주니어’로 김백진 군(17·서일고)과 조부현 양(19·심석고)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두 학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퀴즈대회, 3차 토론 및 면접을 거쳐 4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약 3주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 파견돼 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고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활동을 한다. 기지 주변의 화산지역을 탐사하며 지질연구를 하고 펭귄 서식지 등 남극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