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보고 주니어’ 김백진군-조부현양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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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기지서 3주간 체험활동

44 대 1의 경쟁을 뚫고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연구활동에 참여할 ‘21세기 장보고 주니어’로 선정된 김백진 군(왼쪽)과 조부현 양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44 대 1의 경쟁을 뚫고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연구활동에 참여할 ‘21세기 장보고 주니어’로 선정된 김백진 군(왼쪽)과 조부현 양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연구활동에 참여할 미래의 해양연구 인재들이 선발됐다.

해양수산부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활동할 ‘21세기 장보고 주니어’로 김백진 군(17·서일고)과 조부현 양(19·심석고)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두 학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퀴즈대회, 3차 토론 및 면접을 거쳐 4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약 3주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 파견돼 기지 준공식에 참석하고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활동을 한다. 기지 주변의 화산지역을 탐사하며 지질연구를 하고 펭귄 서식지 등 남극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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