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부부 등 나눔 실천 36명 복지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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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2 제1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의 주제는 ‘생명과 다문화, 그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나눔을 실천한 36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인 남한봉 씨,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4년째 무급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최수진 씨,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한 내과 전공 레지던트 함남석 씨 등이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됐다.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온 최수종 하희라 씨 부부와 김태욱 채시라 씨 부부,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활동을 통해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온 박경림 씨 등 연예인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엔 매달 ‘이달의 나눔인’을 선정했지만 올해엔 분기별로 나눔실천자를 선정한다. 누구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의 ‘나눔문화’란에서 나눔실천자를 추천할 수 있다. 2분기의 시상 주제는 ‘재능과 봉사’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행복나눔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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