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카터 전 美대통령 초청 인촌기념강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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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

재단법인 인촌기념회, 고려대, 동아일보사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사진)을 초청해 ‘핵 보유 북한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제23회 인촌기념강좌를 개최합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중국과 국교 정상화, 소련과 제2차 전략무기제한협정(SALT)을 이끌어냈으며 퇴임 후에는 김일성 북한 주석과 회담을 갖고 북한 핵 동결에 기여하는 등 지구촌 중대 사건의 분쟁 해결에 노력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저명한 정치가입니다. 그는 이번 강좌에서 풍부한 국정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북한 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인촌기념강좌는 동아일보와 고려대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시작된 이후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일본 총리,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와 석학들을 초청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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