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오늘 백범기념관서 거행

  • 입력 2007년 11월 17일 03시 01분


조국 광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순국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는 제6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서울 효창공원 내 백범기념관에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리는 이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전국 각 시도에 있는 광복회 지부에서도 기념식이 거행된다. 경기 김포시 월곶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는 독립운동가 추모제가,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 독립관에서는 순국선열유족회 등의 주관으로 애국지사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카자흐스탄의 카자흐국립대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회 주관으로 현지 교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전시회, 예술 공연 등이 열린다.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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