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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12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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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삼양사의 창업자인 고 김연수(金秊洙) 전 삼양사 회장의 손자이자 김상홍(金相鴻) 삼양사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1985년 삼양사에 입사해 96년 대표이사 사장, 2000년에는 대표이사 부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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