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해지는 내 집 마련 꿈[내 생각은/김태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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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처럼 나 또한 집 한 채 가지는 것이 꿈이다. 20년간 열심히 모아 꿈을 이룬 부모님을 보며 차곡차곡 모으면 언젠가는 집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폭등하는 집값 소식에 ‘평생 일을 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 회의감이 든다. 지금부터 200만 원씩 30년 저금을 해도 7억2000만 원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마도 서울에서 집을 사기는 부족할 것이다. 정부의 제대로 된 부동산 정책을 기다리고 있다.

김태진 서울 강북구
#집#집값#내 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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