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사정기관이 국가 질서 어지럽혀…엄정히 단죄”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누구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사정기관 공직자들이 질서 유지와 사회 기강을 확립하는 데 쓰라고 맡긴 공적 권한을 동원해 누가 봐도 명백한 불법을 덮어버리거나 없는 사건을 조작하고 만들어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공적 권…
- 2025-10-2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누구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사정기관 공직자들이 질서 유지와 사회 기강을 확립하는 데 쓰라고 맡긴 공적 권한을 동원해 누가 봐도 명백한 불법을 덮어버리거나 없는 사건을 조작하고 만들어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공적 권…

보건복지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 예방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콜센터를 추가 개소하기로 했다.이형훈 제2차관은 23일 서울 중국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2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상담팀을 격려하고 고난도 상담에 따른 상담사 처우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 대해 “거짓말에 굉장히 능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명 씨는 이날 오후 서울시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국감에서 ‘명 씨의 발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혹여 북미가 전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면 전적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APEC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깜짝 북미 회동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북미가 전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면 전적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미 관세 협상 타결 전망과 관련해서는 “조정·교정하는 데 상당…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한 현장 국정감사를 마치고 귀국해 정부의 부실 대응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조현 외교부 장관의 위증 의혹을 제기하며 “이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본인의 거취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야 될 것”이라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정부는 2022년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이 10·29 이태원 참사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합동감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당시 경비 인력이 대통령실 인근 집회 관리에 집중 배치되면서 이태원 일대에는 배치되지 않아 참사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참사 대응 및 후속조치…

북한이 5개월여 만에 재개한 탄도미사일 도발을 두고 23일 “새로운 중요 무기 체계 시험을 했다”며 이 미사일이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주장했다. 전날 우리 군 당국은 4.5t 중량의 초대형 재래식 탄두가 장착되는 ‘화성포-11다-4.5형’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지만 이와 다른 미사일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MBC 업무보고 도중 자신과 관련된 보도를 문제 삼으며 MBC 보도본부장에게 퇴장을 명령했던 데 대해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국회에서든 어디서든 계속 지적할 것”이라며 퇴장 명령의 정당성을 재차 설파했다. 한국기자협회가 촉구한 …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탑승 시범 운행 중인 한강버스가 큰 고장을 일으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3일 서울시청 본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 감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의 한강버스 관련 질의에 “서둘러서 진행을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준비가 미흡했다는 것을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향해 “문제없다면 국정감사에 굳이 못 나올 이유가 있나”라면서 국감 출석을 거듭 압박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캄보디아 현지 국정감사를 마치고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현지의 경우 국감에 나와서 제기된 의…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전달해 국가교육위원장 자리에 앉은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3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비서를 소환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박씨는 지난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3일 캄보디아에서의 한국인 범죄 사태와 관련 “당은 유죄 판결 여부와 상관없이 범죄 수익을 몰수할 수 있는 독립몰수제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 피해부터 먼저 챙기겠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문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미국이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협상이 곧 시작될 전망이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돈이 쌓이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던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해당 발언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이 차관은 이날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3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돈이 쌓이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인 데 대해 이 차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전날 이 차관 발언을 대신 사과하며 당 지도부 차원에서 경고한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보유세 강화는 집 가진 국민도, 집 없는 국민도 모두 고통받는 민생 고문 정책일 뿐”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정은 보유세를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경제부총리는 강력한 보유세 강화를 들고 나왔는데 여당 내부…

국민의힘이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대국민사기극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일부 의원은 최근 여권 주요 관계자들이 고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 관련 “본인들은 강남 살고 부동산 갭 투기했으면서, 국민에겐 서울진입금지령을 내렸다”며 “부동산 을사오…

해군 함정에 탑승해 영해를 지킬 간부의 정원 대비 보직률이 심각하게 낮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해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함정별 간부 보직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장보고급 잠수함 박위함·이종무함에 …

강경화 주미대사는 22일(현지대사) 한미 양국이 “남은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생산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막판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는 한미 양국의 무역협상이 APEC 한미 정상회담 전에 마무리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