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혼미했는데 덕분에…” 보이스피싱범 잡은 60대 표창장
“당시 저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여러 번에 걸쳐 현금을 전달했는데, 그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경찰서 강력계 형사를 보이스피싱범으로 착각할 정도로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었다. 경찰에 신고해줘 제가 2차, 3차 피해를 당할뻔한 상황이 잘 마무리됐다. 거듭 감사드린다.”보이스피싱…
-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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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여러 번에 걸쳐 현금을 전달했는데, 그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경찰서 강력계 형사를 보이스피싱범으로 착각할 정도로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었다. 경찰에 신고해줘 제가 2차, 3차 피해를 당할뻔한 상황이 잘 마무리됐다. 거듭 감사드린다.”보이스피싱…
아르바이트 공고 내용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같다며 신고한 60대 남성 덕에 현금 수거책들이 검거됐다. 13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 씨는 지난 2일 낮 12시 30분경 “아르바이트 공고 내용이 보이스피싱 같다”고 신고했다. A 씨는 접선 장소가 여러 차례 변…
한강 월드컵대교에서 투신한 시민을 쉬는 날이던 한 경찰관이 1분 만에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 소속 문민선 경위는 지난 11일 오전 7시 15분경 월드컵대교에서 투신한 2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다. 당시 쉬는 날을 맞아 수상 레저…
우울증을 겪고 월드컵대교에서 투신한 20대 남성을 경찰관이 1분 만에 구조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 소속 문민선 경위는 지난 11일 오전 7시 15분쯤 월드컵대교에서 투신한 A 씨를 구조했다. 쉬는 날 수상 레저 운동을 위해 한강을 찾은…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 길을 잃은 80대 일본인 치매 노인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 곁으로 돌아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치매를 앓고 있던 일본인 A 씨는 가족과 함께 관광을 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가 남대문시장에서 실종됐다. 경찰이…
‘제2의 손흥민’을 꿈꾸던 22세 청년이 뇌사장기기증으로 7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2022년 9월 24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진호승 씨(22)가 뇌사장기기증으로 7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었다” 13일 밝혔다. …
의사 출신인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해 위기에서 구했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11일 칠산서부동 칠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600여명의 지역…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소방관이 현지에서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가 된 한국인 여성을 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공주소방서 소속 이병준 소방장은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기 위해 베트남 다낭의 한 리조트에 방문했다. 이 소방장이 수…
새벽 시간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이 인근을 지나던 고등학생들의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다. 10일 경남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3시경 곽성화 군(동원고 1학년)과 조성우 군(충무고 1학년)은 통영시 광도면 죽림해안로를 산책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 A 씨를 발…
경남 통영시에서 새벽 시간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한 고등학생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3시쯤 곽성화 군(동원고 1학년)과 조성우 군(충무고 1학년)은 광도면 죽림해안로를 산책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A 씨(여·40대)를 발견했다. 이…
5m 아래 배수로로 떨어진 남성이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9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경 울산 남구에서 “사람이 물길에 누워있다”는 112·119 신고가 동시에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지하 배수로에서 50대 남성 A 씨를…
기초생활수급자면서 무료 급식소를 이용해 온 80대 여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경북 김천시는 9일 지좌동에 거주하는 김재순 할머니(87)가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김 할머니는 이번 기부와 관련해 “지역 내 무료 급식소인 ‘공양방’과 ‘야고버의 집…
41일 전 실종됐던 진돗개가 무사히 집을 찾아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9일 KBS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윤정상 씨(67)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이 기르는 진돗개 ‘손홍민’을 데리고 대전 목상동의 한 공원에서 열린 진도견 전람회장에 방문했다. 윤 씨가 기르는 진돗개 손흥민은 평소 …
분실한 5000만원의 수표를 찾아준 한 시민이 사례금으로 받은 돈까지 기부한 훈훈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7일 부산 사하구와 사하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위성환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사하경찰서로부터 거액의 수표를 보관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당시 경찰이 전한 내용에 …
간경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자기 간의 70%를 이식해준 해군 군무주무관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해군에 따르면 군수사령부에서 인사 담당으로 근무하는 조아라 군무주무관(6급)은 지난 3월 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간경화로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본인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조 주…
간경화로 투병하는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이식한 해군 군무주무관이 있다. 8일 해군에 따르면, 해군 군수사령부에 근무하는 조아라 군무주무관(6급)이 지난 3월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자신의 간을 어머니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어머니 전민숙씨는 2015년 간경화 진…
5000만원 수표를 주운 시민이 사례금을 거절하고 이를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7일 부산 사하구 등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위상환 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사하경찰서로부터 5000만 원 수표를 보관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3000만 원권 수표 1매, 2000만 원권 수…
경북 김천시는 8일 지좌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김재순 씨(87)가 “무료 급식소 운영에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해 무료 급식소로부터 식사 배달을 받아온 김 씨는 “그동안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은혜를 돌려주고 …
가수 임영웅이 어버이날을 맞아 2억 원을 기부했다. 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영웅이 2억 원의 성금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임영웅은 자신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을 기념해 기부를 결심했다…
KB국민은행은 부산대에서 운영하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을 위해 5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부산대의 구내 식당 아침식사 비용 4000원 중 학생 부담금 1000원을 제외한 3000원을 충당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3개월 정도의 재원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