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규제 피한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률 3년 7개월만에 최고
비(非)주택으로 분류돼 대출 규제 등을 피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2022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임대수익률도 높아지고 있어 오피스텔 시장에 실거주 수요와 투자 수요가 함께 몰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월(0.37%)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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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주택으로 분류돼 대출 규제 등을 피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2022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임대수익률도 높아지고 있어 오피스텔 시장에 실거주 수요와 투자 수요가 함께 몰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전월(0.37%)보…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 F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련 베이커리 제품과 굿즈 출시, 유소년 팬 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파리바게뜨 김연정 마케팅본부장,…
◇한국산업은행 〈선임〉 ▽부행장 △자본시장부문장 신승우 △글로벌사업〃 오재균 △기획관리〃 고병규 △재무·지원〃 최혁수 〈전보〉 ▽본부장 △PF본부 안욱상 △기업개선본부 양재호 △연금신탁본부 김계환 △IT·AI본부 송윤석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소비자보호부 이용준 △강남지역본부 김병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보낼 때마다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피했다. 업계에선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

내년부터 사망 사고를 낸 항공사는 1년간 운수권 배분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수권을 배분할 때 정비인력, 재무건전성 등을 갖췄는지를 보도록 평가 기준이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항공사업법 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공포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BNK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부산은행장 최종 후보로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59·사진)를, BNK캐피탈 대표 최종 후보로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남 거창고, 동아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
![[지표로 보는 경제]12월 3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88.1.jpg)

비싸더라도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자 이들을 잡기 위해 ‘경험 소비’를 제공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여행, 호텔, 미식, 가구, 보석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형 럭셔리’를 앞세워 명품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0월 ‘…

두바이 쫀득쿠키, 일명 ‘두쫀쿠’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디저트 시장을 휩쓴 주인공이 ‘두바이 초콜릿’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변주한 두바이 쫀득쿠키가 바통을 이어받는 분위기입니다. 이 열풍의 중심에는 독특한 식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쫀쿠는 튀르키예식 얇은 …

전북 전주시에서 전통 한과를 만들고 있는 전모 대표(36)는 6년째 설탕이나 물엿 대신 조청만을 고집하며 전통 한과를 만들고 있다. “창업하고 다음 해에 바로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어려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온라인 판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하트힐링’ 사업이 삶의 기반이 흔들려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 가던 여러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하트힐링 사업은 범죄로 인해 보호자를 잃거나 일상이 무너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과 학업 및 진로 재설계를 함께 지원하는 …
![방위사업청 개청 20주년, 대전환의 출발점[기고/이용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30/133067130.1.jpg)
2026년 병오년(丙午年)은 방위사업청 개청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필자는 개청준비단의 일원으로서, 제1대 차장으로서 방위사업청의 출발을 함께했다.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방력과 방위산업은 괄목할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는 현장에서 헌신해 온 방위산업 종사자들의 땀과 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2028년을 전후로 구조적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공급 제약으로 취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이후에는 감소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2032년까…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를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의 인근에서 최근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사망했다.29일(현지 시간) 엘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도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사설]세밑 데우는 얼굴 없는 천사들, 올핸 훨씬 더 많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328.1.jpg)
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의 주민센터와 구호단체에서는 행복한 숨바꼭질이 벌어진다. 세밑 가난한 이웃을 위해 쌀자루와 라면 상자, 돈봉투를 몰래 놓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들과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고마움을 전하려는 직원들 간 실랑이다. 센터와 단체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
![[사설]의혹 해명 없이 물러난 김병기… 사퇴로 끝낼 일 아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3325.1.jpg)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끝에 30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친 처신”이라며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제기된 의혹들의 사실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의혹이 증폭돼 …
![[사설]경제형벌 5887개 중 과중한 441개 손질… 아직도 너무 많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338.1.jpg)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당정 협의를 열고 기업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331개 경제형벌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9월 110개 규정에 대한 경제형벌합리화 방안을 내놓은 지 석 달 만이다.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공정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하도급법 등의 형벌 조항 다수가 정비…
![[횡설수설/김재영]포괄임금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96.1.jpg)
“잘 모르는 청년들에 대한 노동 착취 수단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한 제도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제도 자체의 남용 여지가 너무 크지 않나” “대체적으로 노동자에게 불이익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 대통령이 지적한 제도는 ‘공짜 야…
![[오늘과 내일/윤다빈]다시 열린 청와대, 깜짝 소통보다 정례 회견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91.1.jpg)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청와대에 게양됐다. 3년 7개월 만에 다시 열린 청와대 시대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특히 중요한 것이 주권자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라고 말했다.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받은 과거 정부의 불통의 폐단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
![[박상준 칼럼]배우 이혜영에게 보내는 찬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30/133067187.1.jpg)
이렇게 또 고단했던 한 해를 보낸다. 환갑이 되는 해여서 그랬는지 올해는 유독 고단한 일이 많았다. 예순 번째 생일을 맞던 날에는 그간의 피곤이 풀리고 건강도 좋아 가족으로부터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 그런데도 기쁜 마음으로 그날을 보내지 못했다. 내 아버지는 여든을 조금 넘기고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