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초봄인데 39도 폭염…8년 만에 엘니뇨 공식 선언
초봄부터 기온이 섭씨 39도까지 오르는 폭염에 시달리는 호주가 공식적으로 엘니뇨를 선언했다. 1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BoM) 예보관 칼 브라간자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미 대륙의 일부 지역에서 더위가 지속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호주 대륙…
-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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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부터 기온이 섭씨 39도까지 오르는 폭염에 시달리는 호주가 공식적으로 엘니뇨를 선언했다. 19일(현지시간) ABC뉴스 등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BoM) 예보관 칼 브라간자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미 대륙의 일부 지역에서 더위가 지속되는 극단적인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호주 대륙…

일면식 없는 여성의 빌라에 침입해 1억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1억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6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검거 당시 A 씨는 필로폰 1.5g을 소지하…

최근 발생한 ‘BNK경남은행 1300억원대 횡령’ 사건의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증권회사 전문영업직원 황모씨(52)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황씨의 지시를 받고 증…

금태섭 전 의원은 19일 “더 이상 낮아질 수 없을 만큼 낮아진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며 ‘새로운선택’ 창당을 선언했다. 지난 4월 성찰과 모색 포럼을 열어 창당을 시사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신당 대표로 선출된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19일 유선협의를 하고 북러 정상회담 등 현재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발표했다. 외무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일본 북핵수석대표 나마즈 히로유키(?博行)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

검찰이 지난 5월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의 스쿨존에서 신호위반으로 조은결군을 숨지게 한 버스기사의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수원지검 공판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버스운전기사 A씨(55)에 대해 …

‘9만전자’의 기대감을 모았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 7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달 들어 개인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7만원선을 회복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주가가 6만원 선으로 밀린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후 3시10분 현재…

정부가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대회 기간 중 우리 국민의 안전 지원을 위해서 현지에 임시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회 기간이 우리나라 연휴와 겹쳐서 우리 국민들이 많이 방…

일본 도쿄 소재 한 고급 식당에서 한국인 손님에게 표백용 세제가 섞인 물을 제공해 이를 마신 손님이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외교부는 “즉시 대사관에서 현지 관할 경찰서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지난 6일 피해 국민이 현지 대사관에 연락해 사고 내용을 설명…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마침내 친명(친이재명)감별사가 등장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백주대낮에 대놓고 살생부를 작성하는 민주당을 보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뜩함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무슨 나치 정당도 아니고, 국민의 대표…

‘코빅’ 징맨으로 얼굴을 알린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의 아내 지연아가 현재 남편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필요할 때만 카톡 보내고 씹어서 여기다가 …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에 지급될 납품대금 1조9965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장 2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협력사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산 농…

통영케이블카 하반기 대정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부터 재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는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통영케이블카는 대정비를 통해 케이블카 회전 활차 베어링을 교체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김용우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포트홀이 발생했던 서울 강남 언주역 인근에서 도로가 물렁거리는 현상이 발생해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언주역 1번 출구 일대 교통을 통제했다. 이로 인해 차병원에서 교보타워사거리 방면 봉은사로 전 차로가 전면통제되고 있다.경찰 관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LTE 속도가 5G보다 6배 느리면서도 데이터 1GB당 단가가 약 3배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 중 5G와 LTE를 별도 요금제로 운용 중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5G·LTE 통합요금제를 내야 한다는 주장도…

“주소 불일치로 물품 보관 중입니다. 클릭해 확인하세요.” 경기 용인에 사는 60대 남성은 이달 6일, 휴대전화로 온 문자 메시지를 아무 생각 없이 눌렀다가 낭패를 봤다. 안내대로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악성코드가 심겨 있었고, A 씨의 예금계좌에 있던 6220만 원이 순…

남미 페루에서 ‘가짜 라임’이 시중에 유통돼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유통업자가 라임 크기의 구체에 스트로폼을 넣고 라임이라고 속이고 판매하는 경우도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페루 일간지 라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페루내 라임 1㎏당 소매가는 1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양국이 평화적 공존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12일 미중항공유산재단 앨런 그린 위원장과 플라잉타이거즈 참전용사 2명에게 답신했다. 플라잉타이거즈는 미국 비행기 조종사들로 구성된 의용대로 중일 전쟁…

지난 11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1차 해양 방류가 종료됐다. 2023회계연도(내년 3월까지) 내에는 총 3차례 더 방류가 이어진다. 일본 정부는 2051년까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내 오염물질과 발전소 건물 자체를 없애겠다지만 전문가는 고개를 가로젓는다. 미야노 히로시 일본 …

부동산 시장 악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축으로 공동주택용지 분양 대금 연체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는 매달 증가하는 추세로, 연체이자만 300억원에 달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서민용 주택 공급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한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