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과 17범’ 대선후보 송진호, 또 사기혐의 구속
지난 21대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진호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수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송 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씨는 2020년부터 캄보디아에 ‘미라클 시티’를 건설하겠다며 투자…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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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진호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수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송 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씨는 2020년부터 캄보디아에 ‘미라클 시티’를 건설하겠다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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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공개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의 북핵 정책에 대해 “1단계는 핵·미사일 동결, 2단계는 축소, 3단계는 비핵화”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남북 대화를 통해 핵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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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로 김건희 여사의 통화 기록이 확보되면서 김 여사가 정부와 대통령실 공직자들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국정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김 여사는 2023년 7월 김승희 당시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 당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8분 넘게 통화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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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세종시교육감 시절이던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에 참석해 찍은 사진과 함께 “잘 가라 병신년”이란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사실이 확인됐다.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를 뜻하는 병신년(丙申年)이었는데, 첨부된 사진들로 미루어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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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17일 서울 마포구 아파트 화재는 아들 방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는 “(불이) 석유를 부은 것처럼 확 올라왔다”고 했고, 이웃 주민은 “펑, 펑, 펑 폭발음이 세 번 반복됐다”고 했…
![[김형석 칼럼]정치인의 애국심과 이기심이 대한민국 성패 가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333.1.png)
정치인만이 아니다. 모든 공동체의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끝까지 애국심을 발휘한 지도자는 성공했으나 애국심이 이기심으로 변질한 지도자는 실패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도 그렇다. 대한민국의 책임자를 자처했을 때는 역사의 유업을 남겼다. 자유당과 더불어 일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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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냐, 현대상선이냐. 2016년의 이 선택은 한국 해운업의 운명을 갈랐다. 극심한 해운업 불황에 직면한 정부와 채권단은 공적자금을 두 회사에 동시에 투입할 수는 없다고 봤다. 정부는 현대상선을 살리기로 했다. 지금의 HMM이다. 당시 판단에는 그 나름의 논리도 있었다. 그러나 …
![[광화문에서/이새샘]허술한 부동산 분야 국정과제… 공급대책은 ‘진짜 실력’ 보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370.1.jpg)
20일 국무총리실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공개했다. 13일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세부 내용 없이 123개 국정과제안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 중 부동산 혹은 주택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과제는 2개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와 ‘두텁고 촘촘한 …
![“노르딕워킹 시작 1년도 안 돼 20㎏ 줄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2/132232916.1.jpg)
경남 진주에 사는 곽정순 씨(48)는 2023년 초, 몸이 좋지 않아 찾은 병원에서 성인병 위험군에 속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공복혈당장애, 고지혈증, 고도비만, 거북목, 허리 및 무릎 통증…. 자칫하면 몸이 ‘종합병원’이 될 상황이었다. 한의원에서 노르딕워킹을 하면 좋다는 권유를 받았…
![백발 앞에서 묻다[이준식의 한시 한 수]〈330〉](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207.1.jpg)
어제 홍안이었던 얼굴이 늙은이가 되고, 순식간에 댕기 머리가 백발로 변했구나.일평생 겪은 마음 상한 일 그 얼마이던가. 불문(佛門)에 귀의하지 않으면 어디에서 시름을 달래랴.(宿昔朱顔成暮齒, 須臾白髮變垂髫. 一生幾許傷心事, 不向空門何處銷.)―‘백발을 탄식하다(탄백발·嘆白髮)’ 왕유(王…
![[고양이 눈]“하나 둘 셋!”](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0164.5.jpg)
얕은 물 위로 엄마 아빠가 태워주는 ‘그네’에 아이는 신이 납니다. 가족은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냅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DBR 인사이트]리더가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9935.5.jpg)
시시각각 변하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흔들리는 통나무 다리 위에 서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 리더가 흔들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외부적인 변화 혹은 내 다리가 떨리는 내부적 변화 때문일 수 있다. 흔들리는 통나무 다리 위에서 균형을 유…
![“늘어났네?” 출생아 수 반등의 함정[기고/정재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8/21/132232176.1.jpg)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1명(3.8%) 늘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 역시 2024년 9만9194명에서 2025년 10만6048명으로 6.9% 증가했다. 이 때문에 인구 감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 아…
![“이 돈 내고 먹을 만한가”… 프리미엄 버거가 생존하려면[이용재의 식사의 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32125.1.jpg)
한화갤러리아가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매물로 내놓았다. 2023년 6월 한국 1호점을 연 뒤 2년 만이다. 서울 5곳, 경기 2곳 등 총 7군데 매장을 운영해 지난해 기준 매출 465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으로 흑자를 냈다. 일본 진출 가능성도 타진 중이었다. 왜 고작 2년…
![물리학자에게 찾아온 고양이[이기진의 만만한 과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1/132229910.5.jpg)
2년 전, 비가 오는 날이었다. 새끼 고양이가 집 베란다 밖에서 빗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을 봤다. 집 근처 처마 밑에 둥지를 틀고 살던 길고양이였다. 빗물을 마시는 모습이 안쓰러워 물과 사료를 줬다. 그날 이후, 고양이는 매일 나를 찾아왔다. 우리는 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지켜보는 …

서울 마포의 한 골목에서 택시가 돌진해 보행자 등 3명이 다쳤다.2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경 마포구 서교동의 이면도로에서 택시가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를 낸 택시는 보행자를 친 뒤 그대로 인근 상점 벽을 타고 올라가 비스듬한 상태로 멈췄다. 이 사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1일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았다.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김정재 정책위의장,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35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변경되면서 우체국을 통한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단계적으로 중단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5일부터 미국행 항공 소포 접수를 중단하고 26일부터는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 중 서류를 뺀 모든 물품 접수를 받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미국은 그간 해…

의정 갈등 당시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하반기(7~12월) 전공의 모집공고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과거 자신이 수련을 받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에 지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날까지 전공…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특수활동비 결제 의혹’을 무혐의 처분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9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법상 국고 손실 등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관련 수사가 시작된 지 3년 5개월 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