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강추위 낮부터 풀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7일 0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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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2도의 강추위가 찾아온 5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0.2.5/뉴스1 © News1
서울 영하 12도의 강추위가 찾아온 5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0.2.5/뉴스1 © News1
금요일인 7일 아침까지 4일째 한파가 이어지지만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평년기온을 되찾는다.

기상청은 이날(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중부 서해안부터 차차 흐려진다고 6일 예보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남부, 충청지역 일부에는 밤부터 8일 새벽 사이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 충청, 전북, 서해 5도 지역에 5㎜ 미만이며 예상적설량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평년 -10~1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평년 3~9도)로 예상된다. 사흘간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중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는 7일 아침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우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진다.

다만 7일 오후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고 한파특보도 이날 오후 해제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10도 Δ강릉 -1도 Δ대전 -7도 Δ대구 -3도 Δ부산 2도 Δ전주 -5도 Δ광주 -3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3도 Δ강릉 7도 Δ대전 5도 Δ대구 7도 Δ부산 11도 Δ전주 5도 Δ광주 7도 Δ제주 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세종·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대전·충남·부산·울산·경북·경남은 대기 정체로 늦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는 최고 1.5m, 남해 먼바다는 최고 2.0m, 동해 먼바다는 최고 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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