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유망주’ 김민주, 아시아청소년수영선수권 자유형 50m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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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6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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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대청중3)가 제10회 아시아청소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대한수영연맹 제공)
김민주(대청중3)가 제10회 아시아청소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대한수영연맹 제공)
여자 수영 단거리의 희망 김민주(대청중3)가 제10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주는 25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 여자 50m에서 25초2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을 차지한 홍콩의 윙쓰이팅(26초17)보다 무려 0.93초 빠른 기록이었다.

김민주의 기록은 자유형 50m 한국 기록(25초19 제91회 동아수영대회 정소은)에 단 0.05 초 뒤진 좋은 성적이었다.

김민주는 불과 20분 뒤 출전한 접영 100m에서는 1분2초63을 기록, 일본의 야마기시 고토미(1분1초77)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주는 만 14세의 나이로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주목 받은 수영 유망주다.

김민주는 “생각하지도 않은 기록이 나와서 너무 놀라고 좋았다.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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