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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톨게이트 노조원, 道公 본사 점거 농성…부상자 6명 발생
뉴스1
업데이트
2019-09-09 20:13
2019년 9월 9일 20시 13분
입력
2019-09-09 20:12
2019년 9월 9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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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노조원 김천 도로공사 본사 점거 농성 © News1
9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명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라”며 도로공사 1층 로비로 진입하면서 직원들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응급 환자 2명을 포함해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김천소방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9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2층 에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노조원들과 같이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000여명의 수납원도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이강래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 News1
노조원들의 점거 농성이 시작되자 김천경찰서는 병력을 투입해 현관과 사무실 입구 등을 막고 이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이들은 이날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000여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는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기자간담회 발표에 반발해 점거 농성을 벌였다.
노조원들은 2층 로비에서 경찰과 도로공사 직원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농성을 벌이고 있고 일부는 20층 사장실 입구 복도에서 농성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이 불법을 저지르고 있어 법을 바로잡기 위해서 여기 왔다” 며 “이강래 사장은 법원도 정규직시키라고 판결했는데 시간을 끌것이 아니라 소송이 진행중인 수납원들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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