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행천사’ 수지, 이번엔 불우이웃 생필품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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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1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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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수지. 스포츠동아DB
가수 겸 연기자 수지. 스포츠동아DB
톱스타 수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11일 구호단체 생명나눔실천본부(이하 생명나눔)에 따르면 수지는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구매에 써달라며 후원금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생명나눔은 4일 서울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제4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열었고, 수지의 후원으로 마련된 솜이불 210채와 라면 210박스, 쌀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생명나눔은 회원들로부터 받은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수지는 지난해 12월 ‘제3회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와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수지는 데뷔 이후 줄곧 형편이 어려운 학생, 보육원, 저소득층,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위한 기부 등 꾸준히 불우이웃을 위한 선행을 해왔다. 2015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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