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결별 심경 최초 고백 “좋은 경험이었다”…알렉스는? “각자 갈 길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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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7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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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드라마
사진=스카이드라마
그룹 레인보우 조현영(26)이 가수 알렉스(38)와의 결별 심경을 최초 공개했다.

조현영은 최근 절친 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진 스카이드라마(skyDrama) ‘주크버스’ 10회 녹화에 가수 홍경민, 마이틴 송유빈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딘딘의 절친으로 주크버스에 탑승한 조현영은 탁재훈과 홍경민이 90년대 열애설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요즘은 증거가 없어도 기사를 내더라”며 끼어들었다.

이에 딘딘은 “너는 (열애) 증거가 다 있지 않았냐”며 거침없이 물었고 조현영은 “아니다. 사진이 없었는데 그냥 열애설이 났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현영은 누구랑 사귀었냐”며 돌직구를 던졌고, 조현영이 크게 당황하자 절친 딘딘은 “예전에 열애설이 터졌고 얼마 전에는 결별설이 나왔다”며 대신 대답했다.

이어 딘딘이 전 남자친구의 스펠링을 공개하자 조현영은 난색을 표하며 다른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뒤늦게 조현영의 전 연인의 정체를 알게 된 탁재훈은 “그분과 사귀었던 사람이 너였냐”며 화들짝 놀랐다. 이에 조현영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덤덤하게 결별 후 심경을 드러냈다.

조현영과 알렉스는 지난 2015년 10월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 연애를 해오다가 지난 2월 결별 사실을 밝혔다.

탁재훈은 “어릴 때 이성을 많이 만나 봐야 한다”고 위로했지만, 딘딘은 “무슨 소리냐. 현영이 남자 많이 만났다. 어마무시하다”며 장난스럽게 폭로했다. 결국 조현영은 “이 프로그램 두 번 다시 못 나오겠다”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이다. 조현영이 최초로 결별 심경을 밝힌 ‘주크버스’ 10회는 3월 19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한편 앞서 알렉스도 조현영과의 결별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알렉스는 지난 14일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에 게스트로 출연해 “좋은 인연이 이어져가다가 각자 갈 길을 위해 잘 정리하고 서로 응원하는 모습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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