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김현수와 첫 맞대결서 안타 행진, 타율 ‘0.409’…김현수도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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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3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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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 /이매진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올해 첫 맞대결을 펼쳐 나란히 1안타씩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는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타율 0.409(22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볼티모어 우완 딜런 번디의 몸쪽 빠른 공을 밀어쳐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뽑았다.

김현수는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미네소타 우완 브랜던 킨츨러를 상대해 안타를 쳤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공을 툭 밀어쳤고, 미네소타 3루수 미겔 사노가 높게 뜬 타구의 낙구 지점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해 안타로 이어졌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 0.273(33타수 9안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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