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학교 경호경찰과, FBU 경호경찰 EXPO 개최

사진=신안산대학교 경호경찰과 ‘FBU경호경찰 EXPO’

신안산대학교(총장 강성락) 경호경찰과는 지난 12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 4층에서 창조경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FBU경호경찰 EXPO’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간경비업 1위 업체인 삼성에스원과 인천항보안공사, 현대자동차그룹 보안전문회사인 HDS시큐리티㈜, 국내최대 보안인력업체 에스택㈜, 삼성반도체 보안전담업체 휴먼티SS㈜ 등 국내 굴지의 보안업체와 신안산대학교 경호경찰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항 보안공사의 정동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천항 보안공사의 업무와 직원채용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고, 경호경찰학과 출신으로 취업에 성공한 정해천 졸업생(2014년 졸업)과 함께 보안공기업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금년도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각 업체의 설명이 끝난 후, 관심업체의 부스를 방문해 구체적인 취업조건 등을 확인하고 취업처 탐색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경비업이 사회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자녀의 보안업체 취업을 꺼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한 보안업체들의 업무와 직원관리, 후생복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우리 아이도 오늘 참여한 업체에 취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명인 ‘FBU 경호경찰 EXPO’는 학부모(family), 기업체(business), 대학(university)이 함께 하는 행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20여 명의 학생이 취업원서를 제출했으며 현장면접에 응한 경우도 있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