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P 30’ 지수서 삼성重 빠지고 유한양행 편입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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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우량 종목 30개로 구성된 주가지수인 ‘KTOP 30’ 구성 종목에서 삼성중공업이 빠지고 유한양행이 새로 들어간다. 16일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는 연 1회 열리는 정기 점검(리뷰)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목 교체 시점은 이달 31일이다. 지난해 7월 한국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를 표방하며 도입한 KTOP 30은 각 종목의 주가에 가중치를 곱해 평균을 구하는 주가평균식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주가 변동이 고르게 반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중심이 전통 제조업에서 바이오 등 신산업으로 바뀌고 있고, 증시에 상장된 관련 종목의 수와 시가총액도 크게 증가해 이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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