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음주 운전 적발…혈중 알코올 농도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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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9일 2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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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4번 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NC 배석현 단장은 29일 삼성과 더블 헤더 2차전 도중 “대단히 송구하다. 지난주 토요일 밤 11시경 테임즈가 어머니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칵테일 2잔을 마셨다고 한다. 이후 집으로 귀가하다가 음주 측정을 당했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인 0.056%이 나왔다. 경찰 조사가 이번 주 초에 있었다”고 밝혔다.

테임즈는 마산 중부경찰서에서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NC 구단은 KBO에 해당 내용을 보고했다.

이어 “KBO에 상벌위 요청을 했다. 내일 11시경에 열릴 예정이다. 선수 본인은 자숙하기로 했다. 구단은 자체 징계를 논의하다가 상벌위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KBO는 이와 관련해 테임즈에 대한 상벌위원회(위원장 양해영 사무총자)를 30일 열어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테임즈는 24일 창원시 오동동 소재 멕시칸식당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고 귀가하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로 처벌 기준을 넘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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