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리도 태권 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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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 銅, 태권도 5명 모두 메달… 한국 金 9개… 올림픽 한국시간 22일 폐막

박인비와 28세 용띠 동갑내기인 태권도 대표팀의 맏언니 오혜리(춘천시청·사진)가 세 번째 도전 만에 밟은 올림픽 무대에서 귀중한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오혜리는 20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전에서 아비 니아레(프랑스)에게 13-12로 역전승을 거뒀다.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도 21일 태권도 남자 80kg 초과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차동민은 경기 뒤 은퇴를 선언했다. 태권도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5개 체급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메달을 땄다.

금메달 2개를 추가한 한국은 21일 오후 11시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에 올라 있다. 남미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리우 올림픽은 22일 오전 8시부터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 열전의 막을 내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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