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계열사 2곳과 하반기 240명 공동채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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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홍보-전형-연수 공동진행… 9월 14일까지 원서 접수

우리은행이 우리카드, 우리FIS 등 계열사와 함께 올 하반기 240명 규모의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일반직군 신입행원 200여 명을 채용하고 우리카드와 우리FIS는 각각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이 3개사는 대학 캠퍼스 리크루팅 등 채용홍보에서부터 전형, 연수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9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11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우리은행 등은 이번 채용의 키워드를 ‘글로벌 인재와 혁신 인재 선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역량 등을 갖춘 인재를 우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탈 스펙, 열린 채용’ 원칙에 따라 채용 시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올해 당초 계획의 2배 수준인 총 800명을 채용하게 됐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앞으로 자체 인사 프로그램인 ‘위(We)크루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발굴하기로 했다. 위크루팅은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예비 지원자들에게 은행의 인재상과 전형방법을 설명하고 현장면접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사전에 발굴하는 채용제도다. 5월부터 전국 대학 20여 곳을 순회하며 3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채용설명 및 취업특강을 제공하고 일대일 면담도 실시했다. 최근에는 3주간의 ‘우리인재캠프’를 열어 금융권 취업 준비생들에게 입사를 위한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우리은행#계열사#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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