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대첩서 큰 공 세운 안병하 경무관, 8월의 호국인물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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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춘천대첩에서 큰 공을 세운 안병하 경무관(1928~1988·사진)이 ‘8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됐다. 1949년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임관한 안 경무관은 6·25전쟁 초기 춘천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병력과 무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북한군 2사단과 7사단에 맞섰다. 이후 수많은 전투에서 활약해 1951년 화랑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1961년 경찰에 입문한 뒤 간첩선 체포 작전을 비롯해 북한 무장공비 소탕 등 공을 세웠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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