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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 3대3 트레이드, 서로의 이익은? LG "공백 메울 수 있는 카드 맞춰졌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4 21:58
2015년 7월 24일 21시 58분
입력
2015-07-24 21:58
2015년 7월 24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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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SK-LG 3대3 트레이드, 서로의 이익은? LG "공백 메울 수 있는 카드 맞춰졌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가 3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4일, SK는 외야수 임훈(30), 투수 진해수(29), 여건욱(28)을 내주고 LG는 정의윤(28), 투수 신재웅(33), 신동훈(21)을 보내는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SK는 우타거포 역할을 해줄 정의윤을 얻었고 신재웅 영입으로 왼손 불펜을 강화했다.
LG는 수비가 뛰어난 임훈을 확보했고 신재웅과 같은 왼손 불펜이지만 4살 어린 진해수를 들여 미래 가능성을 높였다.
양상문 LG 감독은 "3대3 트레이드가 쉽지 않은데 일이 잘 진행됐다. 선수가 나가면서 생길 수 있는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카드가 맞춰졌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보다는 내년에 대한 생각을 했다. 애매하지만 비중을 따지자면 49-51로 내년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3대3 트레이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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