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공식 탈퇴한 소희·선예가 남긴 ‘마지막 편지’, 내용 보니…(탈퇴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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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탈퇴 선예 소희. 사진=(좌)선예·동아일보 DB/(우)소희·스포츠동아 DB
원더걸스 탈퇴 선예 소희. 사진=(좌)선예·동아일보 DB/(우)소희·스포츠동아 DB
‘원더걸스’ 공식 탈퇴한 소희·선예가 남긴 ‘마지막 편지’, 내용 보니…(탈퇴 입장 전문)


원더걸스 탈퇴 선예·소희

걸그룹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멤버 선예와 소희의 탈퇴를 공식화한 가운데 멤버였던 소희와 선예가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원더걸스를 탈퇴한 선예와 소희는 공식 팬클럽 ‘원더풀’에 탈퇴에 대한 입장을 편지글 형식으로 남겼다.

앞서 같은 날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해오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향후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 체제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래는 선예의 ‘공식 탈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늘 고맙고 감사한 원더풀!
오늘은 아마도 제가 원더걸스로서 이곳에 남기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 지난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이 길을 돌아보면 마냥 감사할 것들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걸 어떻게 하나하나 일일이 말할 수 있겠어요. 함께 해 온 시간을 추억해 보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종종 떠올려볼 때 그 시간속에 여러분이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평생 갚지 못할 양의 은혜와 사랑입니다.
여러분이 그동안 저에게 부어주신 사랑과 응원, 영원히 잊지 못할 거에요. 다시 한 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고 싶은 말도 많겠죠. 물어보고 싶은 말도 많겠죠. 지금 그런 이야기들을 다 풀어 놓을 순 없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그동안 너무나도 감사했고 곧 여러분 앞에 3년의 시간 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한층 더 성숙하고, 멋진 사람들이 된 원더걸스 한명 한명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난 시간동안 제가 리더라는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저는 제 인생에서 너무나 값진 경험들을 했고,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깨닫는 여정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제게 바라시는 원더걸스로서 모습을 보실 수 없겠지만 앞으로 저도 좋은 때에 여러분께 또 좋은 모습으로 다가 오겠습니다^^
늘 그렇듯 생각이 깊고 경솔하지 않고 인내심이 강한 원더풀 여러분. 지금까지 그래 주셨듯이 앞으로도 원더걸스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그들의 선택과 길을 늘 존중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할게요!
그리고 다시 한 번 거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고마워요 원더풀!

▼아래는 소희의 ‘공식 탈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소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원더걸스 컴백 소식 이후 저의 거취에 대해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새삼스레 다시 한 번 아직도 이렇게 많은 분께서 저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해주신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많은 관심에 직접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원더걸스’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도 수많은 고민을 하고, 멤버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이 시점에서 제가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원더걸스’라는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저도 ‘원더걸스’의 팬으로서 마음을 다해 응원하려 합니다. 다만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온 사랑하는 팬 분들께 ‘원더걸스’로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 뿐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실망하게 하지 않게 연기자 안소희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더걸스 탈퇴 선예 소희. 사진=(좌)선예·동아일보 DB/(우)소희·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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