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여대생, 실종 하루 만에 평택서 숨진채 발견…‘시신 곳곳 타박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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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15일 21시 28분


사진=수원 실종 여대생/ MBN 캡처
사진=수원 실종 여대생/ MBN 캡처
수원 실종 여대생, 실종 하루 만에 평택서 숨진채 발견…‘시신 곳곳 타박상 발견’

경기 수원역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 곳곳에서 폭행의 흔적이 있었다.

15일 오후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여대생 A씨(21·여) 시신을 육안검사 한 결과, 다수의 타박상이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 경찰은 부검을 위해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경기도 평택 진위면 진위배수지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실종 당시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고 신발이 벗겨진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옷이 일부 찢기거나 벗겨진 상태였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부검을 통해 사인과 함께 성폭행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용의자 윤모 씨(46)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실종 약 8시간 만에 용의자 윤 씨를 특정해 추적했으나, 14일 오후 5시 40분께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발견했다.

윤 씨는 실종현장 인근 회사에 다녔다.

경찰은 윤 씨가 사건당일 A씨를 자신의 회사 화장실로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평택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윤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14일 오전 0~1시 사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실종됐다.

A씨 남자친구(22)는 경찰에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수원 실종 여대생. 사진=수원 실종 여대생/ MBN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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