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복지포인트-문화상품권으로 휴대전화 구입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3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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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복지포인트와 문화상품권으로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포인트는 국내 2000여 개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지급하는 포인트다. KT는 복지포인트 운영업체인 ㈜이제너두와 독점 제휴 계약을 맺었다. 전국 670여개 기업 임직원 100만 명은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샵(ollehshop.com)에서 휴대전화를 구입할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옥션,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복지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전국 올레 매장에서는 기업별로 복잡한 사후 승인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이트(pp.olleh.com)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직접 본인의 포인트 현황을 조회한 뒤 원하는 금액만큼 문자로 할인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KT 공식 온라인몰인 올레샵에서는 1일부터 문화상품권으로도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는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복지포인트와 문화상품권을 휴대폰 구입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제휴 상품과 결제 수단으로 편리하게 KT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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