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금호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공급 계약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21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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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금호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다음달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제품을 고객의 선택에 따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교체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제휴 체결 조인식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조규상 AS 총괄부 부사장과 금호타이어 김상엽 국내내수 RE영업 상무를 포함,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독일에서 판매되는 스프린터, B클래스, G클래스 등 다임러의 일부 상용차와 승용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면서 이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금호타이어를 국내 교체용 타이어로도 사용하게 된다. 해당되는 금호타이어 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엑스타 LE 스포트, 엑스타 PS91, 마제스티 솔루스, 크루젠 (SUV용) 등이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거의 모든 차종에 장착 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조규상 AS 총괄부 부사장은 “금호타이어의 높은 기술력은 물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타이어 보증 및 보상 제도에 대한 고객 만족 시스템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고객 만족 최우선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하고 있다”라며 “최근 금호타이어 등 국내 브랜드 타이어 장착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자연스런 결정이었다”라고 이번 공급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35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 선택 등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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