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 막판 3일간 겨울용품 최대 80% 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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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올가을 정기 세일의 마지막 3일(17∼19일) 동안 대대적인 겨울의류 할인행사를 연다. 쌀쌀해진 날씨에 겨울 상품을 앞세워 마지막 피치를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17∼19일 여성 남성 의류와 아웃도어 겨울상품 세일 물량을 늘려 할인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은 19일까지 ‘아웃도어 박람회’를 열고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의 다운재킷을 최대 70% 싸게 판다. 본점 2층에서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겨울옷 할인전을 연다. 여성의류브랜드 ‘보브(VOV)’와 세계적인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일러 토머시 힐이 함께 디자인한 의류 제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이호설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장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난 주말부터 재킷 점퍼 등의 외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세일 마지막 3일 동안 10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패밀리 대전’을 열어 다운재킷, 의류, 신발 등을 60∼70% 할인 판매한다.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목동점은 같은 기간 ‘2014 마지막 카파 패밀리 세일’을 열고 카파 제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다. 또 ‘여성 수입캐주얼 겨울 상품 특가전’을 통해 ‘비비안웨스트우드’ ‘마쥬’ ‘산드로’ ‘빈스’ 등 10여 개 수입 브랜드의 지난해 겨울 상품을 70% 싸게 판매한다.

AK플라자 구로본점(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도 17∼19일 지하1층에서 ‘오조크’ ‘라인’ ‘스위트숲’의 겨울 의류를 모아 판매한다. 모직코트는 5만 원부터, 밍크 재킷은 170만 원부터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백화점 세일#겨울용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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