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지목 받은 최민식도 ‘시원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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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0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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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버킷 챌린지, 사진 = 김준수 트위터
아이스 버킷 챌린지, 사진 = 김준수 트위터
김준수 아이스버킷챌린지

그룹 JYJ의 김준수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준수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수행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앞서 비스트 이기광의 지목을 받은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을 앞두고 무대 의상을 입은 차림으로 시원하게 얼음물 샤워를 했다.

김준수는 인증샷과 함께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드라큘라' 낮공 끝나고 시원하게 챌린지를 했습니다. 기부에 동참해주세요! 힘내세요! 제가 지목할 다음분은…에잇 모르겠다!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선배님입니다"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준수에게 지목받은 배우 최민식도 흔쾌히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수행했다. 최민식은 김준수의 트위터를 통해 "준수야, '루시' 홍보하다가 좋은 일에 동참한다. 고맙다! 루게릭 환자 돕기 챌린지! 다음 지목은 김한민 감독, 조진웅, 류승룡. 정재야, 경구야 동참해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수는 "트위터를 안하시는 관계로 대신 올려드립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이다.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한다.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케네디 전 대통령 가족, 마크 주커버그, 빌 게이츠,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의 해외 유명 인사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에서는 배우 조인성, 박한별, 가수 허각, 슈퍼주니어 등의 동참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사진 = 김준수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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