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美연방판사, 高大 강단 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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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이지훈·46·사진) 미국 연방법원 판사가 고려대 강단에 선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은 리 판사가 1일 초빙교수로 위촉됐으며 매년 여름방학에 계절학기 강의를 맡게 된다고 6일 밝혔다. 11∼15일에는 ‘미국 민사재판 실무’를 강의한다. 리 판사는 5세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하버드대와 같은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하버드대 로스쿨 1년 후배이기도 하다. 연방판사로는 2011년 11월에 임명돼 이듬해 5월 인준을 받았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허버트 최, 루시 고 연방판사에 이어 세 번째다. 미국의 연방판사는 법조계 최고의 영예직으로 꼽히며, 임기는 종신이다. 현재 리 판사는 시카고 소재 일리노이 북부지방법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존 리#고려대#미국 민사재판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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