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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백신·치료제 없어…급기야 국경 폐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9 14:53
2014년 7월 29일 14시 53분
입력
2014-07-29 14:26
2014년 7월 29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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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 방송 영상 갈무리
서아프리카 지역에 확산된 것으로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가 화제다.
지난해 6월 방영된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33화 ‘현대인을 위협하는 신종질병의 모든 것’ 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최초 감염자에게 사용한 주사바늘이 재사용되면서 전 세계 에 급속 전파됐다. 1976년 수단에서는 전염을 막기 위해 400명 가까운 주민과 의료진 몰살되는 사건도 있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역사상 가장 빨리 숙주를 죽이고, 다른 사람에게 빨리 전염이 되는 무서운 바이러스라고 설명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 4~5일 내로 심한 혼수상태에 빠져 위독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해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지만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 명이고, 이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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