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캠페인, 오프라인서도…"대문·소지품에 달아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2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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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사진 = ALT 블로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사진 = ALT 블로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캠페인을 주최한 대학동아리 ALT가 앞서 오프라인에서도 노란리본 캠페인을 벌인 사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 동아리 ALT는 지난 21일 블로그에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한 노란리본묶기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ALT는 "세월호 실종자들을 위한 노란리본묶기를 하고 있습니다. ALT 활동을 하는 저희와 지인 분들은 주변에 나무, 가방, 그리고 옷에 노란리본을 묶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집앞 대문, 창문에 다셔도 좋고 소지품 가방 또는 가슴, 팔목에 착용해주세요"라고 노란리본 캠페인을 알리며 "아래 사진은 토요일 날 신촌에서 리본 나눔을 할 때 쓰였던 리본과 문구, 팻말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리본을 만드는 과정과 팻말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22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이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ALT가 시작한 노란리본 캠페인에 동참하며, 자신의 SNS 프로필 이미지를 노란리본 사진으로 바꾸며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고 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사진 = ALT 블로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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