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발매시스템 베트남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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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5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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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한국마사회가 베트남에 국산 발매시스템을 수출한다.

한국마사회는 11월 2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베트남의 경륜발매시스템 운영을 맡을 홍콩 민간사업자인 GSL사와 한국마사회의 발매시스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경륜 사업은 2019년 아시안 게임을 유치하면서 국제규격의 자전거 트랙 경기장이 필요하게 되었고, 건설과 유지관리 등에 대해 한국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의해 한국 경륜을 모델로 2016년 정식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2001년 한국마사회는 ‘한국컴퓨터’와 함께 발매기 국산화에 나서 기존 수입품 가격에 비해 60%로 가격을 낮춰 국산화에 성공했다. 발매시스템 국산화가 완료된 2005년에는 한국마사회가 디지털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는 국내외 유사업체에 발매기를 공급해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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