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정장 입고 3자회담 참석…수염은 안 깎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6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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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정장 차림으로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의 국회 3자회담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하늘색 줄무늬 셔츠에 감색 넥타이와 감색 양복 차림으로 회담장에 나타났다. 대신 수염은 깎지 않았다. 예의는 갖추되 천막당사에서 노숙 투쟁 중이란 것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외교관 출신인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노웅래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전화로 3자회담 진행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김 대표가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회담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해 이른바 '드레스코드 논란'을 빚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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