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에 바란다/10대 제언]밥값하라, 의원 이름 내건 法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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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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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에 바란다

선량(選良). 뛰어난 인물을 뽑음, 혹은 그렇게 뽑힌 인물이란 뜻으로 국회의원을 달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18대 국회의원들의 4년 의정활동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해머국회’ ‘최루탄국회’ ‘폭력국회’라는 조롱을 받았다. 당리당략을 버리고 국익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댔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던가. 스스로 ‘선량’임을 포기한 것이다. 결국 현역 의원 62%가 물갈이됐다. 새 희망을 품은 19대 국회가 30일 임기를 시작한다. 금배지를 단 이들은 한껏 들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한시라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자신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냉철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국민이 있음을. 동아일보는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19대 국회에 바라는 10대 제언을 꼽았다.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이 이 10대 제언을 지키려 노력하기만 해도 4년 뒤 19대 국회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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