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삼성, 30나노급 4Gb 모바일 D램 양산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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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30나노급 4Gb 모바일 D램 양산

삼성전자가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3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머리카락의 10만분의 1)급 4Gb(기가비트) 저전력 DDR2 모바일 D램을 이달 초부터 양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D램은 스마트폰의 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구동을 잘하도록 도와주는 보조기억장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개발한 지 3개월 만에 양산을 시작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고용량, 고성능 모바일 기기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百, 우수 협력사 유통마진 1%P↓

현대백화점은 24일 ‘협력사 동반성장 실천전략’을 발표하고 우수 협력사의 유통 마진을 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또 올해 1200여 협력사의 유통 마진은 동결하고 ‘인테리어 비용 2년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품구매자금 50억 원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 협력사가 상품대금을 선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저금리 네트워크론의 규모도 연간 1200억 원에서 24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내 브랜드가 신규 진출할 때는 우선 입점 기회를 주고 마진도 1∼2%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인삼公, 어린이 음료 ‘…아이키커’ 출시

한국인삼공사는 24일 어린이용 홍삼 음료인 ‘정관장 아이키커’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6년근 홍삼 농축액과 녹각, 백복령, 비타민, 칼슘 등이 들어 있다. 인삼공사 측은 “어린이가 먹기 좋도록 사과 맛, 오렌지 맛을 냈지만 합성 감미료나 보존료는 첨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OB 골든라거’ 첫 출하

오비맥주는 24일 경기 이천시 이천공장에서 ‘OB 골든라거’의 첫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내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당시 ‘OB 베어스’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 박철순 투수는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황금빛 야구공으로 시구를 하며 ‘OB 골든라거’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호림 오비맥주 사장은 “새로운 소비계층을 개척해 옛 영광을 재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重, 9153억원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홍콩 OOCL사로부터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 컨테이너선은 1척당 1억3600만 달러로, 계약금액은 모두 8억1600만 달러(약 9153억 원)에 이른다. 삼성중공업 측은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선주사들이 향후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배들은 2013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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