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하나금융 3분기 순익 2651억… 2분기보다 52% 늘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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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2651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5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7398억 원으로 불었으며 연간으로는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기업 구조조정 등과 관련된 대손충당금(손실에 대비해 미리 쌓아두는 돈)이 1119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560억 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의 총자산은 전 분기보다 4조 원 늘어난 200조 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2665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992억 원 늘었으나 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연체율은 0.13%포인트 늘어난 0.7%를 나타내는 등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 ‘더화이팅콕스컴→대방기획’ 사명바꿔

광고대행사 더화이팅콕스컴(TFCC·사장 전영재)은 18일부터 사명을 ‘대방기획’으로 바꾸고, 사옥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서울 서초구 잠원동으로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1989년 설립 이후 2005년까지 대방기획이라는 이름을 사용해오다 2006년부터 더화이팅콕스컴을 사용했다. 1992년에는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 드려야 겠어요’란 멘트로 잘 알려진 경동보일러 광고를 통해 한국방송광고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 금호휴그린 ‘ABS계 창호’ 광고 시작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인 금호휴그린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휴그린 ABS계 창호’의 광고를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휴그린 관계자는 “휴그린 ABS계 창호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만든 상품으로 폐기 시에는 폐연료로도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광고를 계기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건축자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축자재 분야에서 녹색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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