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 “(11월 11,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국가 간 개발 격차를 해소하는 ‘공정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협력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30차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총회 축사를 통해 “선진국은 개도국에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G20 의제 설정 당시 다른 (선진)국가들이 (저개발국 개발 지원 및 기아 문제에) 관심이 없었지만 (내가) 직접 여러 차례 설득해 관심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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