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동향]20평형 미만 하락폭 커…산본은 하락세 멈춰

  • 입력 2003년 8월 17일 17시 20분


코멘트
지난주 서울 지역 전세금 변동률은 ―0.10%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강남권(0.09%)을 제외한 강서권(―0.12%) 강북권(―0.32%)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평형별로는 40평형대(0.20%) 50평형대(0.06%)가 오른 반면 20평형 미만(―0.25%)은 하락폭이 컸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0.35%)를 제외하고 송파구(0.43%) 강남구(0.17%) 강동구(0.01%)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송파구는 재건축 이주 수요, 강남구 대치동과 도곡동은 방학철 이사 수요가 늘면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송파구 송파동 삼익 31평형이 500만원 오른 1억7000만∼2억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42평형은 1000만원 떨어진 3억∼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강서권에서는 전 지역이 하락세 또는 약보합세를 보였으며 특히 관악구(―0.26%)와 구로구(―0.21%)의 하락폭이 컸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5387가구)이 평형별로 1000만원씩 떨어져 시세하락을 주도했다.

강북권에서는 동대문구(―1.46%)와 노원구(―0.70%)가 평균 이상 하락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청솔우성1차 32평형이 1000만원 떨어진 1억5000만∼1억6000만원, 노원구 상계동 주공16단지 25평형이 500만원 떨어져 8000만∼8500만원에 나왔다.

신도시 지역은 산본(0.01%)이 하락세를 멈췄으나 중동(―0.06%) 분당·평촌(―0.16%) 일산(―0.27%) 모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 지역은 과천(―1.57%) 용인(―0.26%) 광명·군포(―0.25%) 수원(―0.13%)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DUAPI 지수2002년 1월 4일 기준
서 울신도시수도권
111.81(-0.1)104.56(-0.12)111.05(-0.1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