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활뉴스]이동통신사 성탄절 이벤트 푸짐

  • 입력 2002년 11월 24일 17시 27분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때 이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성탄절 직전인 12월19일로 정해짐에 따라 예년보다 이벤트 시기를 앞당긴 것.

SK텔레콤은 기혼여성을 위한 이동전화 상품 ‘카라(CARA)’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연다. 12월15일까지 인터넷(www.cara.co.kr)에서 ‘카라쿠팩’ 등의 쿠폰을 다운로드한 고객 중 222명을 추첨해 일본 온천여행(2쌍) 드럼세탁기(20명) 목도리(2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LG텔레콤은 25일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내린 눈의 적설량이 1㎝ 이상이면 유무선 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에서 캐릭터나 멜로디를 다운로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00만원씩 증정한다. 21일까지 다운로드한 고객이 대상이며 당첨금은 개인계좌로 입금한다.

KTF는 25일부터 이미지 변환 전문업체 아이엠에스존(www.imszone.co.kr)과 함께 ‘매직엔 크리스마스 실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선(www.magicn.com)이나 무선 매직엔에 접속한 뒤 ‘그림나라-크리스마스 실’ 순으로 들어가 크리스마스 실 이미지(180∼350원)를 다운로드해 친구에게 전송하면 건당 70원씩 대한결핵협회에 기탁된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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