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들이/도자기나라]내손으로 빚고 굽고「도예체험」

  • 입력 1997년 11월 6일 08시 21분


일산신도시에서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도자기나라」(파주시 교하면 목동리)는 각박한 도시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이 도자기를 직접 제작하며 목가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이곳은 도예에 관심이 많던 양찬모(梁讚模·37·건축업)씨 부부가 4억여원을 들여 지난달 초 문을 열었다. 폐침목과 통나무로 지은 90여평 작업실에서 도예가 4명의 지도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한쪽에 설치된 가마에 넣어 초벌 재벌작업을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물레성형 코올림작업 등 각종 기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정기수강과정과 직장인 학생 가족 부녀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하루동안 도자기를 만들어 보게 하는 1일체험과정을 운영중이다. 특히 온가족이 작업실 뒤쪽 별채에서 숯불바비큐와 생선파티를 즐기며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점심때까지 도자기제작법을 배우는 주말과정(1인당 3만5천원)이 인기다. 또 2층 60여평의 카페테리아와 야외 테라스에서는 벽난로의 장작불빛을 바라보며 간단한 식사와 함께 차 맥주 등을 마실 수 있다. 주인 양씨는 『지금까지 4천여명이 도자기나라를 다녀갔다』며 『앞으로 전국에 12개 체인점을 만들어 도시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편〓자유로를 타고 통일동산쪽으로 가다 산남공원 위쪽에서 금촌방향으로 빠진 뒤 목동리방향으로 5㎞정도 가면 된다. 0348―944―7063 〈파주〓선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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