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업 부담에… 서울 버스노조, 2시간 반 앞두고 “유보”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 등을 둘러싸고 사측과 갈등을 빚으며 파업을 예고했던 서울과 울산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28일 파업을 유보했다. 부정적 여론에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업에 돌입했던 부산도 노사 간 극적인 타결로 파업을 철회해 이날 파업이 실제로 진행된 지역은 경…
-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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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 등을 둘러싸고 사측과 갈등을 빚으며 파업을 예고했던 서울과 울산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28일 파업을 유보했다. 부정적 여론에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업에 돌입했던 부산도 노사 간 극적인 타결로 파업을 철회해 이날 파업이 실제로 진행된 지역은 경…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병원 근로자 임금과 퇴직금 29억6000여 만 원을 체불한 병원장 A 씨가 구속됐다.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8일 광주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의료진, 직원 등 근로자 228명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A씨가 근로기준법·퇴직급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

“오늘부터 파업하는 걸 알고 평소보다 30분 일찍 집을 나섰는데, 평소 15분 간격으로 오는 버스가 40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탔습니다.”28일 오전 7시 30분경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회사원 김모 씨(43)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28일 새벽 첫차부터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 양측은 27일 밤까지 막판 협상을 이어갔다. 파업에 돌입한다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3시경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지만 고령층 일자리의 대부분은 ‘질 낮은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인구·고용동향 &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 65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37.3%로 OECD 회원국 중…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오늘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간다.최임위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22일 1차 전원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에 열리는 회의다. 그동안 최임위는 현장 의견 청취와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일인 2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조와 사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는 파업이 사흘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하철 배차 확대와 학교 및 기업 대상 출퇴근 시간 조정 요청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26일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일인 2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조와 사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는 파업이 사흘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하철 배차 확대와 학교 및 기업 대상 출퇴근 시간 조정 요청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26일 서…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아플 때 유급 병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사단법인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올해 2월 10∼17일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8.4%는 “아파도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유급 병가는 정규…

직장인들의 40%는 아파도 유급병가를 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 2월 10∼17일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온라인 설문(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설문 결과 …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가운데 콘크리트기사의 초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콘크리트기사는 건축·토목 구조물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콘크리트를 설계, 제작, 시공, 관리할 수 있는 전문 기술자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임금 빅데이터를 분석해 25일 공개했다…

한‧일 양국의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일하던 30대 여성이 안정적인 커리어를 내려놓고 병원 청소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이목을 끌고 있다.유튜브 채널 ‘나는 사장님’에는 최근 ‘연봉 1억 회계사 그만두고 화장실 청소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이윤재 씨(31)는 …

일을 시작한 후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등으로 체중이 늘었다는 직장인들이 10명 중 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달 21~22일 지방흡입 및 람스 시술 고객 3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는 ‘직장 업무와 체중 증가에…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의 대략 80% 이상이 주 4.5일제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도입 여부가 입사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24일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6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 4.5일제’와 관련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직원들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던 점주가 결국 구속됐다. 이 점주는 임금 체불 기간동안 백화점과 골프장에서 사치를 벌였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2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식당 업주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대전고용청에 따르면 A 씨는 대전 서구와 유성구 등지…

60대 이상 건설 기술인이 40대를 처음으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젊은 층이 줄면서 건설 현장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다.22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발표한 건설기술인 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등록된 건설 기술인 103만5724명…
![이복현 퇴임 직전 노조위원장 탄핵나선 금감원 직원들[금융팀의 뱅크워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3/131477386.1.jpg)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에 가입한 직원들이 노조위원장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999년 은행·증권·보험감독원과 신용관리기금이 통합하면서 만들어진 금감원의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노동조합은 이달 28일 현직 노조위원장에 대한 …

현행법상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는 대리기사,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등 ‘도급제’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미만의 시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계는 이들이 사용자와 종속관계에 있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올해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이들…

“SPC 공장에서 근로자가 숨진 게 도대체 몇 번짼가요. 사람 목숨 소중한 줄 모르는 기업 제품은 소비하지 않기로 다짐했어요.” 서울 성북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 씨(29)는 SPC그룹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빵,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을 사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20일 말했다.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일 “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안전시설 미비로, 과로로 그렇게 목숨을 잃고 그 집안이 풍비박산 나는 게 타당한 일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을 ‘악법’이라고 규정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겨냥하며 해당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